'커리어 하이' 첼시 제임스, 벌써 5골 5도움.."다 감독님 덕분!"

남동현 기자 2021. 11. 2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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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시즌 커리어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리스 제임스가 토마스 투헬 감독에게 공을 돌렸다.

최근 놀라운 득점 페이스의 원인을 묻자 제임스는 "내 생각에 모두 투헬 감독 덕분이다. 투헬 감독은 측면 윙백들이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길 원한다. 기회가 생길 때마다 공격적으로 올라가라고 지시한다. 득점을 기록하는 것은 자신감을 올리는데 큰 도움이 된다. 앞으로도 기회가 생길 때마다 자신있게 슈팅을 시도할 것이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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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남동현 기자 = 올 시즌 커리어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리스 제임스가 토마스 투헬 감독에게 공을 돌렸다.

첼시 수비수 제임스의 성장세가 매섭다. 첼시 유스 출신인 제임스는 2019-20시즌 39경기에 출전하며 본격적으로 1군 멤버로 자리 잡았다. 지난 시즌에는 출전 기회를 더욱 늘렸다. 제임스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0경기 등 총 47경기에 나와 1골 5도움을 올렸다.

이번 시즌 제임스는 기량이 만개했다. 향상된 수비력에 더해 뛰어난 공격 능력까지 선보이고 있다. 벌써 컵대회 포함 14경기에 출전해 5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측면 수비수임에도 환상적인 골 결정력을 자랑하고 있다.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는 제임스는 24일(한국시간)에 열린 유벤투스와의 UCL 조별리그 H조 5차전에도 선발 출전해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후반 11분에는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팀의 두 번째 득점까지 뽑아냈다. 첼시는 제임스의 활약에 힘입어 유벤투스에 대승을 거두며 16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 지었다.

첼시는 2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임스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제임스는 "축구에서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승리를 위해선 모든 선수들이 하나로 뭉쳐야 한다. 우린 그것을 해냈고, 홈에서 강팀을 상대로 4-0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아주 멋진 일이다"며 유벤투스전 승리를 되돌아봤다.

최근 놀라운 득점 페이스의 원인을 묻자 제임스는 "내 생각에 모두 투헬 감독 덕분이다. 투헬 감독은 측면 윙백들이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길 원한다. 기회가 생길 때마다 공격적으로 올라가라고 지시한다. 득점을 기록하는 것은 자신감을 올리는데 큰 도움이 된다. 앞으로도 기회가 생길 때마다 자신있게 슈팅을 시도할 것이다"고 답했다.

제임스는 투헬 감독에 대한 찬사도 잊지 않았다. 제임스는 "투헬 감독은 야망이 넘치는 사람이다. 언제나 승리를 갈망하지만 겸손하다. 터치 라인에 있는 그의 모습을 보면 그가 얼마나 열정적인 사람인지 알 수 있다. 항상 선수들에게 최선을 다하길 원하며 매일 최고의 퍼포먼스를 요구한다"며 투헬 감독을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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