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소환만 남아..북부청장 "땅투기 수사 12월 마무리"

이상휼 기자 2021. 11. 25.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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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전 장관의 연천 부동산 투기 의혹 수사가 12월 중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김 전 장관을 아직까지 소환하지는 않았지만 그의 배우자와 동생 등에 대한 조사는 마친 상태다.

김남현 경기북부경찰청장은 25일 오후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김 전 장관의 배우자와 동생 등에 대해 소환조사를 마친 상태이며, 올해 안으로 수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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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청장 "인천 사건, 여경문제 아닌 모든 경찰관 정신자세 문제"
김남현 경기북부경찰청장 © 뉴스1

(경기=뉴스1) 이상휼 기자 = 김현미 전 장관의 연천 부동산 투기 의혹 수사가 12월 중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김 전 장관을 아직까지 소환하지는 않았지만 그의 배우자와 동생 등에 대한 조사는 마친 상태다.

김남현 경기북부경찰청장은 25일 오후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김 전 장관의 배우자와 동생 등에 대해 소환조사를 마친 상태이며, 올해 안으로 수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청장은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기숙사에서 숨진 23살 간호사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 의혹 등에 대해서는 유족의 고소에 따라 관련자들을 상대로 수사에 착수했으며, CCTV 등 병원 내 기록에 대해서는 임의제출 형식으로 건네받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천에서 발생한 이웃집 일가족 흉기난동 사건에 대해 김남현 경기북부경찰청장이 "다른 청의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정신자세를 가다듬고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여경의 부실대응 문제가 아니라 모든 경찰관들의 정신자세 문제다. 코로나19로 인해 신규 경찰관들이 2년간 충분히 현장실습을 하지 못한 부분이 있는데 이번 사건을 기회로 전국적으로 1만여명, 북부청 관내 885명의 신규 경찰관들에 대한 현장대응력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우리 경찰에게 요구하는 수준이 매우 다양하고 높다. 공권력을 강하게 행사해도 비판받지만, 과감하게 물리력을 사용하지 못해도 비판받는다. 과감하게 사용해야 할 때는 해야 한다는 국민적 지지가 있어 새겨듣고 있다"고 덧붙였다.

25일 오후 5시께 기자간담회를 갖는 김남현 경기북부경찰청장 © 뉴스1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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