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나인, 임팩트 있는 '컨트롤'..차별화된 카리스마 완성 [M+핫컴백]

고스트나인 컴백 사진=천정환 MK스포츠 기자

고스트나인이 ‘Control(컨트롤)’로 더욱 강렬하고 카리스마 있는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2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고스트나인의 새 미니앨범 ‘NOW : Who we are facing’이 발매됐다. 이번 앨범은 그동안 ‘NOW’ 시리즈를 통해 ‘지금(NOW)의 여정’을 전하는 고스트나인의 마지막 메시지이다.

타이틀곡 ‘컨트롤’을 포함해 총 6트랙이 수록되어 있다. 또한 중독적인 샤우팅과 마에스트로라는 키워드를 통해 이전과는 다른 차별화된 카리스마를 보여줄 전망이다.

앞서 고스트나인은 9인조에서 황동준, 이태승의 탈퇴로 7인조로 개편됐다. 멤버들의 빈 자리가 생긴 만큼 남은 고스트나인 멤버들 역시 고충은 존재했다. 그럼에도 쇼케이스를 통해 남은 멤버들끼리 의기투합해 더욱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그만큼 고스트나인이 보여주는 ‘컨트롤’은 이전과는 사뭇다른 강렬함을 선사한다. 우선 ‘컨트롤’은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사운드와 대비되는 강렬한 드럼 사운드가 만나 환상적인 심포니를 떠오르게 하는 곡이다. 괴테의 시를 바탕으로 작곡된 슈베르트의 가곡 ‘마왕’을 샘플링해 카리스마 있는 클래식 피아노의 울림이 인상적이다. 마치 지휘를 하는 듯한 비유를 사용해 마음속에 있는 두려움, 슬픔, 후회 등은 잠시 넣어두고 나에게 오라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 앨범에서는 퍼포먼스가 포인트이다. 마왕춤, 런웨이춤, 마에스트로춤 등 3종 포인트 안무가 담겨 있다. 절도 있는 군무와 함께 각이 살아있는 퍼포먼스가 무대를 보는 내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한층 더 성장한 보컬과 멤버들의 더욱 화려하고 다채로워진 비주얼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강렬하고 임팩트 있는 매력을 발산한다.

뮤직비디오 역시 멤버들의 열연이 돋보인다. 강인하면서도 날카로운 매력과 묵직한 멜로디, 임팩트 있는 퍼포먼스가 고루 섞이며, 직전 청량한 매력을 발산했던 고스트나인은 잊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월’ ‘서울’ 등으로 보여준 카리스마와는 사뭇 다른 ‘컨트롤’로 고스트나인 만의 색채를 조금씩 그려나갈 예정이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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