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디, 면세점 매출 업고 훨훨..11월 매출 250% '껑충'

배지윤 기자 2021. 11. 2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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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의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널디'(Nerdy)가 면세점을 중심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패션 1번지' 면세점으로 불리는 동대문 현대 면세점(구 두타)에서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중 월 매출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그간 오프라인 면세점 내 탑 티어 브랜드만 들어간다는 1층 메인 구역에 국내 브랜드 최초로 '널디' 팝업스토어가 들어서는 등 K스트리트 패션 브랜드가 약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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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패션 인기에 현대免 월 매출 1위 달성
널디 화보컷.© 뉴스1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에이피알의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널디'(Nerdy)가 면세점을 중심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에이피알은 이달 들어 3주차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0% 이상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1월부터 현재까지 누적 연 매출도 60% 이상 성장했다.

널디의 돌풍은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에 영향이 컸다. 중국 매출의 바로미터라 볼 수 있는 면세점 부문에서 이달 들어 전년대비 50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패션 1번지' 면세점으로 불리는 동대문 현대 면세점(구 두타)에서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중 월 매출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면세점 매출의 성공은 위드코로나와 더불어 중국의 MZ 세대인 '주링허우(90년대 이후 출생)'와 '링링허우(2000년대 이후 출생)'들의 소비 증가에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조사에 따르면 인터넷 환경에서 성장하며 트렌드 흡수력이 높은 이들은 무려 64%가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이용하며 높은 소비 행태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최근 CJ ENM의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며 스트리트패션 브랜드 역시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그간 오프라인 면세점 내 탑 티어 브랜드만 들어간다는 1층 메인 구역에 국내 브랜드 최초로 ‘널디’ 팝업스토어가 들어서는 등 K스트리트 패션 브랜드가 약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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