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라인소프트, '북미방사선의학회'서 '에이포트' 공개

코어라인소프트(대표 김진국·최정필, 이하 '코어라인')가 오는 12월 4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2021 북미방사선의학회'(이하 RSNA)에서 신규 클라우드 서비스 '에이포트'(Aport)를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RSNA는 올해 108회를 맞는 북미 최대 영상의학회다. 북미영상의학 회원들이 최신 학문적 성과와 산업 정보를 공유하는 행사다.

코어라인은 2015년부터 참석해 해마다 새로운 소프트웨어와 제품을 소개했다. 올해엔 이번에 새로 출시한 '에이포트'를 공개한다.

에이포트는 기존 코어라인의 의료 영상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는 구독 형태의 클라우드 서비스다. 코어라인 측은 "보통 의료 영상 솔루션을 도입하려면 설치부터 활용까지 많은 비용과 시간이 투입된다"면서 "'에이포트'는 별도의 설치 없이 바로 활용 가능한 클라우드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험 없이도 쓸 수 있는 뷰어와 분석 리포트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회사는 이번 행사에서 에이포트 외에도 'AI 흉부 진단 솔루션'의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에이뷰 엘씨에스(AVIEW LCS) △에이뷰 씨오피디(AVIEW COPD) △에이뷰 씨에이씨(AVIEW CAC) △에이뷰 렁텍스쳐(AVIEW Lung Texture) △에이뷰 모델러(AVIEW Modeler) 등이다.

김진국 코어라인 대표는 "흉부 CT에서 확인 가능한 모든 질환을 찾아낼 것"이라며 "해외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형태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어라인은 미주와 유럽 시장을 확대하고자 지난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유럽 법인을 설립했으며 최근엔 아틀란타의 미국 법인 설립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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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숙영 기자 tnrdud030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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