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 유진저축은행 인수 완료

조윤진 2021. 11. 25. 17: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B투자증권은 유진저축은행의 100% 주주인 유진에스비홀딩스 지분 취득을 완료하고 유진저축은행을 계열사로 편입했다고 25일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4일 정례회의에서 유진저축은행 인수 관련 KTB투자증권의 출자 승인 심사 안건을 승인한 바 있다.

KTB투자증권은 유진에스비홀딩스 지분 60.19%를 총 2003억원에 취득했다.

KTB금융그룹은 유진저축은행을 계열사로 편입, 소매금융 부문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계열사로 편입.. 사업영역 확대

KTB투자증권은 유진저축은행의 100% 주주인 유진에스비홀딩스 지분 취득을 완료하고 유진저축은행을 계열사로 편입했다고 25일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4일 정례회의에서 유진저축은행 인수 관련 KTB투자증권의 출자 승인 심사 안건을 승인한 바 있다.

KTB투자증권은 유진에스비홀딩스 지분 60.19%를 총 2003억원에 취득했다. 지분 인수에 참여한 기관투자자 지분 29.91%를 포함하면 총 지분은 90.1%, 매매대금은 2999억원이다.

KTB금융그룹은 유진저축은행을 계열사로 편입, 소매금융 부문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

KTB투자증권 관계자는 "증권과 자산운용, 벤처캐피탈(VC), 프라이빗에쿼티(PE), 신용정보 등 기존 편제에 저축은행을 더해 수익구조를 다변화하고 사업 포트폴리오 안정성도 높였다"며 "계열사간 시너지 창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우량 저축은행을 계열사로 편입하면서 금융그룹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며 "변화된 금융환경에 발맞춰 경쟁력 있는 저축은행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유진저축은행은 자산규모 업계 7위권 대형 저축은행이다. 지난해 말 기준 자기자본비율(BIS비율)은 16.3%로 업계 1위에 올랐다. 올해 3·4분기 누적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75억원, 668억원이었다.

유진저축은행은 유진에스비홀딩스와 합병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조윤진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