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 세계최초 프로-암 당구대회 개최
[스포츠경향]
세계 최초의 ‘당구’ 프로암 대회가 한국에서 열렸다.
SK렌터카는 25일 프로당구협회(PBA)와 함께 세계 프로당구 사상 최초의 프로암 대회를 개최했다.
‘프로암’은 프로 선수와 아마추어가 한 팀을 이루는 경기로, 일반적으로 프로 골프선수와 아마추어들이 한 팀을 이뤄 대회에 치르는 방식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프로당구단을 운영하고 있는 SK렌터카가 이를 당구에 접목, 세계최초의 ‘당구 프로암 대회’로 이은 것이다.
이 날 서울 삼성동 JS당구클럽에서 열린 대회에는 세계 챔피언 에디 레펜스를 비롯해 강동궁, 박한기, 임정숙 등 ‘SK렌터카 위너스’ 소속 주요 선수가 대부분 참여해 친선 경기는 물론 프로선수가 직접 진행하는 당구 강습과 난구 풀이, 예술구 등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진행됐다. 당구의 기본이 되는 자세와 큐걸이를 비롯해 스트로크 등 기초 교육 과정과 4구·3구 등 4개 영역의 개별 강의가 진행됐고, 강습을 마친 전원에게 수료증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이 밖에 참가 고객 전원에게는 선수의 사인이 담긴 개인 큐와 용품, 선수와 기념사진을 액자로 전달하고 수료증과 SK렌터카 무료 이용권과 함께 워커힐 숙박권과 식사권 등이 증정됐다.
SK렌터카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국내 프로당구의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SK렌터카 관계자는 “프로-암 대회와 같은 고객 초청 행사를 정례화하는 등 프로당구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렌터카는 국내 프로당구 팀리그 원년인 2020년 프로당구단 ‘SK렌터카 위너스’를 창단하며 국내 프로당구단으로서는 최초로 워크숍과 멘털 코치제, 감독제 등을 처음 도입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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