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내년 임원인사 실시..권봉석 사장, LG COO로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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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봉석 LG전자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LG 최고운영책임자, COO로 선임됐습니다.
LG그룹은 어제부터 오늘(25일) 계열사별로 이사회를 통해 내년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등 LG 내 부회장은 4명이 됐습니다.
LG는 권 신임 COO가 주력 사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와 미래준비를 강화하는 등 지주회사 운영과 구광모 대표의 보좌 역할에 주력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권 신임 COO는 지난 1987년 LG전자에 입사 이후 전략, 상품기획, 해외사업 등 사업 전반의 밸류체인을 두루 경험한 전문 경영인입니다.
지난 2014년에는 ㈜LG 시너지팀장을 맡아 그룹 전체 사업을 아우르며 성장동력 발굴을 주도했습니다.
이후 2015년 LG전자 HE사업본부장, 2020년부터 LG전자 대표이사 CEO로 재임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OLED TV 대세화를 앞당기고 가전사업 1등 지위를 확고히 한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LG는 내년 1월 7일 권봉석 부회장의 ㈜LG 사내이사 선임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되면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논의하는 절차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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