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안산, 새 사령탑에 조민국 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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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가 새 사령탑으로 조민국(58) 감독 전 울산 현대 감독을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안산 구단은 "2022시즌을 준비하면서 1부 승격 경쟁에 나설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최종 면접을 통해 조 감독을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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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22시즌 원팀으로 승격 경쟁에 나설 수 있는 강한 팀을 만들겠다"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가 새 사령탑으로 조민국(58) 감독 전 울산 현대 감독을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안산 구단은 "2022시즌을 준비하면서 1부 승격 경쟁에 나설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최종 면접을 통해 조 감독을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과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한 조 감독은 동의대, 고려대 감독을 거쳐 2009년 내셔널리그 울산현대미포조선 감독직을 맡았고, 재임 동안 총 2차례의 통합우승을 일궈냈다.
2013년 울산 감독으로 선임돼 첫 프로팀 사령탑을 맡게 된 조 감독은 프로 데뷔 후 5경기 동안 4승 1패의 호성적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고, 2014년 4월 이달의 감독상을 받기도 했다.
이후 청주대학교 감독으로 부임한 조감독은 청주대 축구부 창단 최초로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데 일조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2020년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 전력강화실장으로 부임해 감독대행을 겸직한 조민국 감독은 짧은 시간 동안 팀을 재정비해 대전만의 팀 컬러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 감독은 "선수들이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축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다"며 "선수들과 함께 즐기는 감독이 돼 2022시즌 원팀으로 승격 경쟁에 나설 수 있는 강한 팀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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