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證, 유진저축은행 2천억에 인수

김인오 2021. 11. 2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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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이 유진저축은행 인수 마무리 절차를 밟고 있다. KTB투자증권은 유진저축은행 지분 100%를 가진 유진에스비홀딩스 지분을 취득해 계열사로 편입한다고 25일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전날 열린 정례회의에서 유진저축은행 인수 관련 KTB투자증권의 취득 승인심사 안건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KTB투자증권은 유진에스비홀딩스 지분을 취득하고 인수대금 지급을 마쳤다. KTB투자증권은 유진에스비홀딩스 지분 60.19%를 총 2003억원에 사들였다. 지분 인수에 참여한 기관투자자 지분 29.91%를 포함하면 총 지분 90.1%, 매매대금은 2999억원이다.

유진저축은행은 자산 규모로는 업계 7위권이며 자기자본비율(BIS)은 16.3%로 업계 선두권이다. 올해 3분기까지 영업이익 875억원, 당기순이익 668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유진저축은행은 유진에스비홀딩스와 합병 절차를 진행 중이다. 유진저축은행이 유진에스비홀딩스를 합병하면 KTB투자증권은 동일 지분율의 유진저축은행 지분을 직접 보유하게 된다. 이후 금융위의 합병인가 승인을 받으면 인수 절차가 공식 마무리된다.

[김인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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