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대규모 희망퇴직 실시.. "30대 대리도 포함"

박소정 기자 2021. 11. 2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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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이 대규모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25일 은행권에 따르면, 부산은행은 1~7급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자를 접수한다.

차장급과 대리급 이하 직원인 1982년생 이후 직원들까지 포함된다.

10년 넘게 근무했다면 사실상 30대 대리 직원도 희망퇴직을 신청할 수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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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이 대규모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25일 은행권에 따르면, 부산은행은 1~7급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자를 접수한다.

대상자는 내년 1월 1일 기준 10년 이상 근무한 직원이다. 차장급과 대리급 이하 직원인 1982년생 이후 직원들까지 포함된다. 10년 넘게 근무했다면 사실상 30대 대리 직원도 희망퇴직을 신청할 수 있는 셈이다.

BNK부산은행

특별퇴직금의 경우 임금피크제 적용을 앞둔 1966년생에게는 월평균 임금 32개월 치를, 1967년생과 1974~1981년생에게는 40개월 치를, 1968~1973년생에게는 42개월 치를, 1982년생 이후에겐 38개월 치를 지급한다. 중간 간부 특별퇴직금 수준만 놓고 보면 지난해와 비교해 월평균 임금 2개월 치만큼 더 늘었다.

현재까지 연말 희망퇴직 계획을 발표한 은행은 부산은행을 포함해 SC제일·한국씨티·NH농협은행 등이다. 저마다 예년보다 후한 조건을 내걸었고, 신청자도 늘었다. 앞서 농협은행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결과 총 452명이 몰렸다. 지난달 은행권 중 가장 먼저 명예퇴직 신청에 돌입한 SC제일은행에는 약 500명의 희망자가 몰렸고, 소매금융 분야 철수를 결정한 한국씨티은행도 지난달 말부터 이달 10일까지 명예퇴직 신청을 마무리해 2300여명이 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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