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연금, VC 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 4곳 선정
안갑성 2021. 11. 25. 17:39
아주IB투자·한국투자파트너스·SV인베스트먼트·TS인베스트먼트 등에 총 800억 출자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하 사학연금)이 벤처캐피탈(VC) 블라인드펀드 운용을 맡을 위탁운용사 선정 작업을 끝마쳤다.
25일 사학연금은 VC 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로 아주IB투자, 한국투자파트너스, SV인베스트먼트, TS인베스트먼트 등 4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학연금의 이번 국내 VC 블라인드펀드 출자 규모는 총 800억원 이내로 위탁운용사마다 각각 200억원씩 출자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사학연금은 지난달 6일부터 19일까지 접수된 제안서를 대상으로 1차 정량평가를 거쳐 8곳의 숏리스트를 선정했다. 이후 8개 숏리스트 운용사를 대상으로 현장실사를 진행한 뒤, 지난 23일 투자심의위원회 정성평가를 거쳐 총 4곳의 위탁운용사를 확정했다.
지난해 사학연금은 VC 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로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LB인베스트먼트, KTB네트워크 등 총 3곳에 600억원을 출자했다.
주명현 사학연금 이사장은 "우수한 VC 위탁운용사 펀드 투자로 경제 활성화, 친환경 산업생태계 발전, 지배구조 개선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 확산으로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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