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조정식·박홍근, 與선대위직 사퇴.."새 민주당 밀알될 것"(상보)

정연주 기자,이준성 기자 2021. 11. 2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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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과 조정식 상임총괄선거대책본부장, 박홍근 비서실장이 25일 선대위 직함에서 물러났다.

조 본부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저와 박홍근 비서실장, 우원식 선대위원장, 3명의 뜻으로서 입장을 말씀드리겠다"며 "이재명 후보와 대선 승리를 위해 우리부터 (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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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창출만 생각하면서 일로매진하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 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외신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11.25/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이준성 기자 =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과 조정식 상임총괄선거대책본부장, 박홍근 비서실장이 25일 선대위 직함에서 물러났다.

조 본부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저와 박홍근 비서실장, 우원식 선대위원장, 3명의 뜻으로서 입장을 말씀드리겠다"며 "이재명 후보와 대선 승리를 위해 우리부터 (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그는 "20대 대선은 대한민국과 민주당의 명운을 가르는 최대 분수령"이라며 "이에 이 후보는 연일 당 혁신과 선대위 쇄신을 호소하며 국민들께 반성과 변화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후보와 민주당 승리를 위해서 우리 모두가 더 절박하고 절실하게 뛰어야 하며 핵심 참모들은 더 무거운 책임감으로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경선 준비 단계에서부터 현재까지 이 후보 곁을 지킨 우리들은 새 민주당과 선대위를 만드는 데 밀알이 되고자 우리가 먼저 선대위직을 내려놓고 후보를 대신해서 전국 곳곳 현장으로 달려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을 건너고 나면 배는 강에 두고 가야 한다는 말처럼, 이제 우리들은 직을 떠나 오직 민생과 개혁의 이재명 대통령, 그리고 대전환기 대한민국을 반석에 올릴 이재명 정부의 창출만 생각하면서 일로매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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