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학교 밖 청소년 470명 검정고시 합격..합격률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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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경북의 학교 밖 청소년들을 응원하기 위한 '2021년 경상북도 꿈드림 졸업식'이 25일 오후 안동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경상북도청소년육성재단 주관으로 올해 6회째 열린 이날 꿈드림 졸업식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준비한 노래와 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학습멘토와 졸업생의 소감발표, 부모님의 축하편지 등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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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초·중·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경북의 학교 밖 청소년들을 응원하기 위한 '2021년 경상북도 꿈드림 졸업식'이 25일 오후 안동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경상북도청소년육성재단 주관으로 올해 6회째 열린 이날 꿈드림 졸업식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준비한 노래와 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학습멘토와 졸업생의 소감발표, 부모님의 축하편지 등으로 이어졌다.
이번 졸업생은 검정고시 합격자 470명(초졸 12, 중졸 60, 고졸 398명)이다.
이 가운데 14명은 도지사상(2명), 도의장상(4명), 도교육감상(4명), 도경찰청장상(4명)을 받았다.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학습을 적극 도와준 멘토(14명)와 폴리스멘토단(5명)도 상을 받았다.
지역 내 학업중단 청소년 수는 매년 1000명을 넘어서고 있다.
도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에는 지난 달 말 기준 2444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등록돼 있다.
경북도는 15곳의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를 두고 학업복귀·자립동기 강화 프로그램과 직업체험·특성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준비를 지원하고자 학습지도가 가능한 학원강사, 대학생, 퇴직교사 등으로 구성된 재능 기부 조직인 '학습지원단'도 만들었는데 현재 17개 시군에서 200명이 참여하고 있다.
폴리스멘토단(학교전담경찰관, 70명)은 사각지대 학교 밖 청소년들을 발굴하고 청소년들의 건강한 사회 진입을 돕고 있다.
올해 검정고시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의 92.5%가 합격했다.
조현애 경북도 아이세상지원과장은 "꿈드림 졸업식이 학교 밖 청소년들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업 및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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