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배전국컬링대회 믹스더블 일반부, 엄민지-남윤호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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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청 컬링팀이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다.
대한컬링연맹은 "22일부터 의정부컬링센터에서 열린 제20회 회장배전국컬링대회 믹스더블 일반부에서 전북도청 컬링팀이 전국대회 정상을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팀 선후배의 격돌로 관심을 모은 전북도청 엄민지·남윤호(전북도청A)와 '컬링 여신' 송유진·김대석(전북도청D)의 일반부 결승전은 마지막 엔드까지 한치의 양보도 없는 치열한 접전 끝에 엄민지·남윤호 팀이 6-5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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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전북도청 컬링팀이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다.
대한컬링연맹은 "22일부터 의정부컬링센터에서 열린 제20회 회장배전국컬링대회 믹스더블 일반부에서 전북도청 컬링팀이 전국대회 정상을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팀 선후배의 격돌로 관심을 모은 전북도청 엄민지·남윤호(전북도청A)와 '컬링 여신' 송유진·김대석(전북도청D)의 일반부 결승전은 마지막 엔드까지 한치의 양보도 없는 치열한 접전 끝에 엄민지·남윤호 팀이 6-5로 이겼다.
4강전에서 김지윤·최치원(경기도컬링연맹) 팀과 접전 끝에 7-5로 제압하고 결승에 선착한 엄민지·남윤호는 이날도 패기의 송유진·김대석을 맞아 6엔드까지 5-1로 넉넉하게 앞서며 승기를 따냈다.
수세에 몰린 송유진·김대석은 6엔드에 파워플레이를 신청하며 3득점을 정조준했지만 아쉽게 웨이트가 강하게 흐르며 2득점을 따내 5-3까지 추격했다.
엄민지·남윤호도 7엔드에 파워플레이를 신청했으나 1득점에 그치며 6-3으로 앞섰다.
마지막 8엔드에 3점이 필요했던 송유진·김대석은 하우스안에 스톤을 쌓으며 다득점 작전을 펼쳤지만 2점만 스틸하며 엄민지·남윤호가 6-5로 승리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이날 라이벌 지역끼리 격돌한 고등부 결승전에서는 방유진·김효준(경북A)이 강보배·김민상(경기A)과 연장까지 벌이는 접전 끝에 7-5로 물리치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고등부 3위는 신수아·오규남(서울D), 곽지혜·박영호(서울C)에게 돌아갔다.
더불어 전날 열린 중등부 결승전에서는 곽진경·김대현(경북중등A)가 황예지·박효익(경기도연맹B)를 14-2로 제압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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