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로사람책 토크콘서트 진행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창원과학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재학생, 경남과학사랑어머니회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로사람책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진로사람책은 각 분야의 전문가가 직접 책이 되어 삶의 교육적인 이야기와 실제적인 경험을 사람들에게 이야기하며 꿈과 진로 등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자원봉사활동이다.

진로사람책 토크콘서트는 전문가와 학부모, 학생들과 직접적인 소통의 기회를 갖고, 진로 지도와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계획됐다.

토크콘서트는 수소모빌리티와 미래를 주제로 허성무 창원시장과 한국자동차연구원 수소모빌리티연구본부 구영모 본부장이 창원과학고 1학년 이준서·이승민 학생과 창원시 수소 정책과 수소산업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내용은 창원시진로교육지원센터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구영모 본부장은 "미래 수소모빌리티 관련 진로를 가졌을 때 자동차, 선박 철도, 기계·건설, 특히, 수소트램과 플라잉카 등 해외 수출 산업의 일선에서 일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성무 시장은 수소산업특별시 선언과 창원이 수소산업을 시작한 계기, 세계 최초 수소모빌리티 충전 가능 통합형 수소충전소 구축, 세계 최대 규모 연료전지발전소 건립, 국내 최초 수소트램 충전 실증 등 차별화된 창원만의 수소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창원시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참가자를 사전 접수하고, 발열 체크와 소독 등 방역 조치를 마련한 후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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