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 인플루언서 제작 '네오코믹스', CKL 데모데이 1위

박새롬 기자 2021. 11. 2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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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인간의 시장성이 가장 높은 분야는 버추얼 인플루언서 산업입니다. 미국 마케팅 분석 회사 하이프오디터에 따르면 2025년 해당 산업의 규모는 14조원에 달할 전망이죠. 일반 인플루언서 시장 규모를 추월할 것입니다."

권택준 네오코믹스 대표는 '2021 CKL DEMODAY' IR(기업발표) 피칭에서 "버추얼 인플루언서 산업은 메타버스 산업과 함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면서 "미국의 '릴 미켈라', 국내 '로지'의 인기가 이를 반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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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택준 네오코믹스 대표 "버추얼 인플루언서 사업에 박차"
권택준 네오코믹스 대표/사진제공=네오코믹스

"가상인간의 시장성이 가장 높은 분야는 버추얼 인플루언서 산업입니다. 미국 마케팅 분석 회사 하이프오디터에 따르면 2025년 해당 산업의 규모는 14조원에 달할 전망이죠. 일반 인플루언서 시장 규모를 추월할 것입니다."

권택준 네오코믹스 대표는 '2021 CKL DEMODAY' IR(기업발표) 피칭에서 "버추얼 인플루언서 산업은 메타버스 산업과 함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면서 "미국의 '릴 미켈라', 국내 '로지'의 인기가 이를 반증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계기로 여러 기업이 버추얼 인플루언서 산업에 뛰어들었다"며 "하지만 대중적으로 성공한 사례는 아직 드물다"고 언급했다.

'2021 CKL DEMODAY' IR은 한국콘텐츠진흥원 CKL 기업지원센터에서 주최한 행사다. 버추얼 인플루언서 제작사 네오코믹스는 결선에서 1위를 차지했다.

권 대표는 1위를 차지한 이유로 빠르고 자연스러운 버추얼 인플루언서 제작 기술을 뽑았다. 그는 "AI(인공지능) 기술로 사람과 구별하기 어려운 고품질의 버추얼 캐릭터를 최단 시간에 생산하고 있다"면서 "가상인간이 등장하는 동영상에서 드러나는 합성기술의 부족함 및 3D그래픽의 한계를 극복했다"고 했다.

네오코믹스는 버추얼캐릭터 세계관 설정, 영상 등 콘텐츠 제작, 매니지먼트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디지털화했다. 이를 고객사에 제공 중이다. 현재 게임사 및 대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버추얼 인플루언서를 제작하고 있다.

권 대표는 "특히 가상인간 제작 속도 및 자연스러움에 차별성을 갖췄다"면서 "A 대기업 마케팅 담당자가 '네오코믹스만큼 빠르고 자연스러운 샘플 영상을 내놓는 회사는 없었다'고 말할 정도"라고 했다.

그는 "네오코믹스는 AI 콘텐츠 테크 기술을 활용해 뉴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해왔다"며 "동시에 버추얼 인플루언서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를 준비해왔다"고 했다. 이어 "버추얼 캐릭터 제작 기술 개발도 그 일환"이라며 "메타버스 산업이 각광받기 시작하면서 AI 기술을 활용한 자연스러운 가상인간 제작에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2021 CKL 데모데이에서 1위를 하며 투자 유치 기회가 확대됐다"면서 "CKL 입주기업으로서 IR자료컨설팅, 피칭스킬컨설팅 등의 도움을 받아 감사하다"고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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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새롬 기자 tofha081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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