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초09' 최동열, 반년 만에 평영50m 한국기록 수립

이정철 기자 2021. 11. 2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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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열(강원도청)이 한국 남자 평영50m에서 반년 만에 새로운 한국기록을 달성했다.

대한수영연맹(회장 정창훈)은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펼쳐진 제16회 제주 한라배 전국수영대회 닷새째인 25일 오후, 남자 평영50m 직결 경기 2조에 나선 최동열이 27초09를 마크하며 새로운 한국기록으로 전체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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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열 / 사진=대한수영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최동열(강원도청)이 한국 남자 평영50m에서 반년 만에 새로운 한국기록을 달성했다.

대한수영연맹(회장 정창훈)은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펼쳐진 제16회 제주 한라배 전국수영대회 닷새째인 25일 오후, 남자 평영50m 직결 경기 2조에 나선 최동열이 27초09를 마크하며 새로운 한국기록으로 전체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종전 기록 보유자인 문재권(서귀포시청)의 27초15보다 0.06초 빨랐다.

최동열은 앞서 5월에도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 2020도쿄올림픽 국가대표 선발대회 남자 평영 50m 예선에서 27초21로 생애 첫 한국기록을 수립했었다. 비록 다음 날인 결승에서 문재권이 27초15를 마크하며 하루 만에 깨졌지만, 반년 만에 다시 본인의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번 대회 첫 한국기록의 주인공이 된 최동열은 "100m에 더 중점을 두고 왔기 때문에 50m는 사실 자신 없었다"면서 "컨디션도 좋지 않아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으로 임했는데 오히려 그게 더 좋게 적용해 기록이 잘 나왔다"고 기쁜 마음을 밝혔다.

한편, 제16회 제주 한라배 전국수영대회는 기간 중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경기가 일시 중단됐지만 참가 선수단 및 관계자 전원의 음성 결과 확인 후 25일 오후 3시부터 경기가 재개돼 26일까지 실시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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