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핸드볼 '미러클 두산' 7연패에 '반지 원정대' 인천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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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일 개막하는 SK핸드볼 코리아리그 2021-2022시즌 남자부 판도는 7시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두산과 이를 막아서려는 다른 팀들의 경쟁 구도로 압축된다.
프로야구 두산이 2021시즌을 앞두고 오재일, 최주환 등이 자유계약선수(FA)로 다른 팀으로 떠난 어려움 속에서도 7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오른 것처럼 핸드볼 두산도 FA 김동명 등 전력 마이너스 요인이 있는 가운데 7연패를 달성하겠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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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12월 3일 개막하는 SK핸드볼 코리아리그 2021-2022시즌 남자부 판도는 7시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두산과 이를 막아서려는 다른 팀들의 경쟁 구도로 압축된다.
25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남자부 6개팀 감독과 선수들의 각오는 이런 판세를 잘 보여줬다.
시즌 개막을 앞둔 마음가짐을 '5글자'로 표현하는 '5자 토크'에서 두산 강전구는 '미러클 두산'이라고 말했다.
'미러클 두산'은 같은 두산을 모기업으로 하는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에 붙은 별칭이다.
강전구는 "야구에서 유명한 별명이지만 우리도 7년 연속 우승을 하려면 개인 실력이나 팀워크도 중요하지만 운도 따라야 한다"며 "바로 그 운이 기적이라고 생각하고 올해도 그런 기적이 일어나면 좋겠다"고 밝혔다.
프로야구 두산이 2021시즌을 앞두고 오재일, 최주환 등이 자유계약선수(FA)로 다른 팀으로 떠난 어려움 속에서도 7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오른 것처럼 핸드볼 두산도 FA 김동명 등 전력 마이너스 요인이 있는 가운데 7연패를 달성하겠다는 취지다.
두산의 강력한 견제 세력으로는 인천도시공사가 꼽힌다.
2020-2021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도 두산을 상대했던 인천도시공사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베테랑 거포 정수영과 신인 김락찬 등을 영입해 전력이 더욱 강해졌다.
인천도시공사 심재복은 '5자 토크'로 '반지 원정대'라고 팀 목표를 밝히며 "우리가 두산이라는 벽을 넘어 챔피언으로 가기 위해 우승 반지를 끼는 것이 목표"라며 "개막 전 전지 훈련도 잘됐고, 신구 조화도 잘 이뤄져 저도 다가오는 리그가 기대된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윤경신 두산 감독은 "제가 7이라는 숫자를 좋아하는데 꼭 7연패를 이루고 싶다"고 말했고, 정강욱 인천도시공사 감독은 "우리 팀은 20명을 꽉 채워 선수단을 구성했는데 누가 먼저 뛸지 행복한 고민을 할 정도"라고 올해는 다른 결과를 예고했다.
SK호크스 이현식은 '이루어내자', 상무 장동현은 '일신우일신'으로 '5자 토크'를 했고 충남도청 남성욱은 '이겨야 산다'라고 시즌 개막을 앞두고 다짐했다.
또 하남시청 박중규는 '하남은원팀'이라며 팀워크로 정상을 노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6개 팀이 경쟁하는 남자부는 정규리그 4라운드까지 치르고 2, 3위간 플레이오프 승자가 정규리그 1위와 챔피언결정전을 통해 우승팀을 정한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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