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싱가포르 공공주택 공급 방식, 또 하나의 선택지 될 것"

김지영 기자, 이정현 기자 2021. 11. 2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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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싱가포르의 공공임대 주택 공급 방식을 주택 문제 해법으로 검토해 볼 수 있다고 시사했다.

그러면서 "공공임대는 한국의 경우 아주 가난한 취약 계층, 못사는 사람만 살도록 설계돼 있는데 이걸 중산층도 원하면 좋은 위치에 염가에 충분히 넓은 면적 주택을 공공에서 공급해주는 싱가포르 방식으로 해주면 또 하나의 선택지가 생겨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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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 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외신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싱가포르의 공공임대 주택 공급 방식을 주택 문제 해법으로 검토해 볼 수 있다고 시사했다.

이 후보는 2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외신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주택문제와 관련한 해법을 묻는 싱가포르 스트레이트 타임즈의 질문에 "싱가포르의 주택 정택은 전 세계적으로 호평이 이어지는 것이 사실"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한국의 경우 주택이 주거수단이기보다는 투기, 투자 수단으로 변질됐기 때문에 문제가 많이 심각해진 상황"이라며 "해결방법으로 첫째는 공급을 많이 늘리고 꼭 필요한 경우 외엔 집을 가질 필요가 없게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공임대는 한국의 경우 아주 가난한 취약 계층, 못사는 사람만 살도록 설계돼 있는데 이걸 중산층도 원하면 좋은 위치에 염가에 충분히 넓은 면적 주택을 공공에서 공급해주는 싱가포르 방식으로 해주면 또 하나의 선택지가 생겨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런 식의 공급으로) '영원히 집 못사는거 아닐까'하는, 최근 집값 상승 주된 요인이 된 공포수요를 대체할 수 있어 그것도 하나의 수단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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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기자 kjyou@mt.co.kr, 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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