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양림동 펭귄마을 공예거리서 27∼28일 골목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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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양림동 펭귄마을 공예거리의 입주공방들이 다양한 공예품과 상품을 판매하는 골목마켓을 연다.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펭귄마을 공예거리 일대에서 열리는 골목마켓은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공예인들과 주민, 관광객과의 만남의 장을 위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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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광주 남구 양림동 펭귄마을 공예거리의 입주공방들이 다양한 공예품과 상품을 판매하는 골목마켓을 연다.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펭귄마을 공예거리 일대에서 열리는 골목마켓은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공예인들과 주민, 관광객과의 만남의 장을 위해 마련했다.
공예거리 입주 공예인 11명으로 구성된 입주공방 협의회(대표 김희영)는 펭귄마을 공예거리 입주 작가들과 함께 30여명의 외부 판매자들도 참여하며, 자발적으로 공예품을 기부하고 물품 판매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김희영 대표는 "마을 주민들과 함께 상생하며 발전하는 공예거리가 되길 바라며 이번 골목마켓 또한 광주를 대표할 수 있는 지속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기획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직공원과 광주천을 끼고 있는 펭귄마을은 무릎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뒤뚱뒤뚱 걷는 모습이 펭귄같다고 해서 이름 지어진 마을이다.
앞서 광주디자인진흥원은 광주시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을 받아 공예거리에 꽃길을 조성하고, 벽화, 야간 경관조명과 포토존을 설치해 펭귄마을 공예거리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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