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협업툴 스윗, 한국 기업 맞춤형 전자결재 기능 출시

이덕주 2021. 11. 25. 16:5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견기업 위한 메신저-업무관리와 연동되는 전자결재 플러그인 출시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협업 소프트웨어 기업 스윗(대표 이주환)이 기업들에게 가장 필요한 소프트웨어 중 하나인 ‘전자결재’를 기능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채팅과 업무관리가 결합한 협업툴 스윗은 구글워크스페이스과 MS오피스의 이메일, 일정 및 문서 관리 등의 기본 앱들과 완벽히 연동되는 필수 협업 기능의 플랫폼으로서, 이번 전자결재 플러그인을 통해 ‘협업 운영체제(Work OS)’로서의 기능을 한층 강화시켰다.

팬데믹으로 더욱 다양해진 근무 형태로 인한 복잡해진 근태 및 비용 관리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전자결재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과 필요성은 높아지고 있지만, ERP를 도입하지 않은 중견 규모의 기업들에게 가볍지만 기능에 충실한 전자결재 솔루션은 부재했다.

이에 스윗은 결재라인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환경(UI), 간편하고 안전한 모바일 승인 시스템, 결재 문서를 바로 채팅이나 업무관리로 공유해 직원 간 소통 비용을 대폭 줄인 전자결재 기능을 출시하게 됐다.

글로벌 협업툴이 제공하는 전자결재 시스템은 우리나라 공식적 문서 관리와는 잘 맞지 않는 구조이고, 국내 협업툴의 경우에는 수직적인 문서결재 방식만을 지원하거나 결재와 관련된 업무와의 워크플로우가 이어지지 않는 한계가 있었다.

스윗 전자결재 기능을 시험 도입한 글로벌 자동차 부품 공급·제조 기업 센트랄(CTR) 강상우 총괄사장은 “낙후하지만 기존의 결재 시스템에 익숙해져 있거나, 현재 시장에 나온 전자결재 소프트웨어들도 효율적인 워크플로우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아 우리를 포함한 중견 기업들이 전자결재 도입을 망설여왔다”며 “간단하고 가벼운 전자결재 플러그인 설치로 채팅과 업무관리와 완벽히 연동해 직원 간 소통을 투명하고 수월하게 할 수 있게 됐다”며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스윗은 전자결재 기능 출시 외에도 다자간 다이렉트 메시지(All DMs), 사용자 친화적 모바일 인터페이스(UI) 등 기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기능을 대거 업데이트 했다. [이덕주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