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제주대 총장 임용후보자, 김일환 교수 1순위 선출

홍수영 기자 2021. 11. 2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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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대 제주대학교 총장 임용후보자 1순위로 김일환 공과대학 전기공학과 교수(59)가 선출됐다.

제주대는 25일 제11대 총장 임용후보자 선거 2차 투표에서 유효투표 710표 중 54.5%(387표)로 과반을 얻은 김일환 교수가 신임 총장 후보 1순위로 뽑혔다고 밝혔다.

제주대 제11대 총장추천위원회는 1순위와 2순위 후보자를 복수 추천할 예정이다.

1, 2순위 후보자는 대학 연구윤리검증을 거쳐 교육부에 총장 임용후보자로 추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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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환 공과대학 전기공학과 교수.(제주대학교 제공)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11대 제주대학교 총장 임용후보자 1순위로 김일환 공과대학 전기공학과 교수(59)가 선출됐다.

제주대는 25일 제11대 총장 임용후보자 선거 2차 투표에서 유효투표 710표 중 54.5%(387표)로 과반을 얻은 김일환 교수가 신임 총장 후보 1순위로 뽑혔다고 밝혔다.

김일환 교수는 서귀포 하원동 출신으로 제주제일고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전기공학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제주도에너지위원장과 제주테크노파크 원장 등을 역임했다.

2순위에는 김희철 경상대학 무역학과 교수(60)가 득표율 38.7%(275표)로 이름을 올렸다.

박경린 자연과학대학 전산통계학과 교수(61)는 6.78%(48표)로 3위를 기록했다.

제주대 제11대 총장추천위원회는 1순위와 2순위 후보자를 복수 추천할 예정이다.

1, 2순위 후보자는 대학 연구윤리검증을 거쳐 교육부에 총장 임용후보자로 추천된다. 교육부 인사위원회 심의 후 장관의 제청이 이뤄지면 대통령이 신임 총장을 최종 임명한다. 제11대 신임 총장의 임기는 2022년 2월21일부터 4년간이다.

최초로 온라인 투표로 진행된 이번 선거는 오전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어 오후 2차 투표가 실시됐다.

1차 투표에는 총선거인 1507명 중 1332명(88.3%)이 참여했으며 2차 투표는 이보다 많은 1398명(91.7%)이 투표권을 행사했다. Δ교원 590명 중 562명 Δ직원 435명 중 406명 Δ조교 104명 중 92명 Δ학생 378명 중 323명이 참여한 것이다.

1차에서는 김일환 교수가 득표율 48.23%를 기록했으며 이어 김희철 교수는 37.05%를 얻었다. 박경린 교수는 14.71%를 얻었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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