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한림원 차기 원장에 '국내 1호 분자생물학자' 유욱준 KAIST 명예교수

서동준 기자 2021. 11. 2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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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23일 '2021년도 제2회 정기총회'를 열고 유욱준 KAIST 명예교수를 제10대 원장으로 인준했다고 25일 밝혔다.

유 명예교수는 "국내 과학기술 정책 입안자와 정부기관, 국제 과학기술 기구 등과 과학기술협력을 강화하겠다"며 "또한 사회적 이슈에 대한 과학기술적 해결방안을 적극적으로 개진해 한림원의 사회적 책무를 이행하고 사회발전에 공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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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3년간 임기
유욱준 KAIST 명예교수가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차기 원장으로 선출됐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제공.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23일 ‘2021년도 제2회 정기총회’를 열고 유욱준 KAIST 명예교수를 제10대 원장으로 인준했다고 25일 밝혔다. 유 명예교수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한림원 정회원 49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투표를 통해 당선됐다. 임기는 2022년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3년간 수행한다.

유 명예교수는 국내 1호 분자생물학자로, 1982년부터 34년간 KAIST 교수로 재직하며 우리나라 최초의 형질전환 대동물인 흑염소 ‘메디’를 탄생시키는 등 분자생물학과 의과학연구 분야에서 세계 수준의 연구 성과를 냈다. 

또 1992년부터 10년간 1200명의 의사를 대상으로 분자생물학 교육 봉사를 했으며, 이는 국내 최초 의과학 전문연구기관인 KAIST 의과학연구센터와 의과학대학원 설립의 모태가 됐다.

유 명예교수는 “국내 과학기술 정책 입안자와 정부기관, 국제 과학기술 기구 등과 과학기술협력을 강화하겠다”며 “또한 사회적 이슈에 대한 과학기술적 해결방안을 적극적으로 개진해 한림원의 사회적 책무를 이행하고 사회발전에 공헌하겠다”고 밝혔다.  

[서동준 기자 bio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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