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환 충남도의원, 남부권 공공의료원 설립 촉구

유효상 2021. 11. 2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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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 금산, 논산, 부여, 서천 등지의 남부권 공공의료를 담당할 공공의료원을 설립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충남도의회 오인환 의원(논산1·더불어민주당)은 25일 제333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남부권 공공의료원 설립을 위한 구체적이고 신속한 계획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오 의원은 "충남 서남북부권 가운데 유일하게 남부권만 공공의료원이 없다"며 "고령인구가 많은 남부권 도민들에게 공공의료시설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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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뉴시스]충남도의회 오인환 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충남지역 금산, 논산, 부여, 서천 등지의 남부권 공공의료를 담당할 공공의료원을 설립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충남도의회 오인환 의원(논산1·더불어민주당)은 25일 제333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남부권 공공의료원 설립을 위한 구체적이고 신속한 계획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오 의원은 “충남 서남북부권 가운데 유일하게 남부권만 공공의료원이 없다"며 "고령인구가 많은 남부권 도민들에게 공공의료시설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의 자료에 따르면 인구 10만 명당 ‘입원환자 사망비율’은 충남이 1.13으로 서울 0.93에 비해 1.2배 높고, ‘뇌혈관질환 환자 사망비율’은 충남 1.17으로 부산 0.87에 비해 1.35배 높다. ‘치료가능 사망률’은 서울 33.6% 대비 충남 50.2%로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오 의원은 탄소중립 추진과정에서의 취약산업에 대한 지원 대책도 주문했다.

오 의원은 "탄소중립을 위해 보조금을 지급하며 전기차·수소차 같은 친환경 차량을 보급하고 있지만 보급률 상승과 비례해 도내 1630여개의 내연기관 차량 정비업체 종사자들의 위기감 또한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오 의원은 금강하구 생태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강조했다. 오 의원은 “지속적으로 금강하굿둑 생태계 파괴 및 해수유통 문제 제기를 하고 논의해 왔지만 올해 8월 금강하굿둑 부근에서 청산가리의 100배 독성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됐다”며 “이는 더 이상 금강물을 농업용수로조차 쓸 수 없는 지경으로 다다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속히 해수유통에 대한 전북도와의 협의체 구성 및 법 제정에 혼신의 힘을 쏟아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repor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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