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기대' 제주 소비자심리 두 달째 상승세

양영전 2021. 11. 2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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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위드 코로나 영향으로 전월보다 소폭 상승하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5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2021년 11월 제주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6.0으로 전월보다 2.3포인트(p)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국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 대비 0.8포인트 상승한 107.6을 나타내며 제주지역보다 소폭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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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한은 제주본부 소비자동향조사 결과…11월 CCSI 106.0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시 도심 모습. (뉴시스DB)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11월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위드 코로나 영향으로 전월보다 소폭 상승하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5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2021년 11월 제주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6.0으로 전월보다 2.3포인트(p)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국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 대비 0.8포인트 상승한 107.6을 나타내며 제주지역보다 소폭 높았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장기평균치(2003년 1월~2020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해 이보다 크면 낙관적임을, 이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4월 102.3, 5월 103.7, 6월 107.9, 7월 102.9, 8월 104.2, 9월 102.8, 10월 103.7 등 이달까지 줄곧 기준치를 넘기며 낙관적인 상황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달에 이어 2개월째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은 제주본부 황다슬 경제조사팀 과장은 "위드 코로나에 대한 기대 심리 반영이 소비자심리지수 상승에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CCSI를 구성하는 6개 항목 가운데 현재생활형편CSI(89)와 현재와 비교한 6개월 뒤 전망을 나타내는 생활형편전망CSI(96)는 전월보다 각 1포인트씩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CSI(102)와 소비지출전망CSI(114)는 전월 대비 각 3포인트, 2포인트씩 올랐다. 현재경기판단CSI(83)는 전월보다 4포인트, 향후경기전망CSI(98)는 전월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도내 300가구(응답 236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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