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부엉이·황조롱이·삵..구조센터서 치료받고 자연으로 돌아가

구대선 기자 2021. 11. 2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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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25일 봉화군 명호면 산속에서 수리부엉이(천연기념물 324호 겸 멸종위기 2급 야생생물) 2마리, 황조롱이(천연기념물 제323-8호) 2마리, 삵(멸종위기 2급 야생생물) 2마리를 각각 자연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구조관리센터는 기아, 탈진, 외상 등으로 구조된 야생동물 6마리를 2∼3개월 동안 치료와 재활훈련을 거쳐 이날 자연으로 되돌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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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가라, 그리고 건강해라” , 두달동안 치료받고 자연으로 돌아가는 수리부엉이.(경북도 제공)© 뉴스1

(안동=뉴스1) 구대선 기자 = 경북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25일 봉화군 명호면 산속에서 수리부엉이(천연기념물 324호 겸 멸종위기 2급 야생생물) 2마리, 황조롱이(천연기념물 제323-8호) 2마리, 삵(멸종위기 2급 야생생물) 2마리를 각각 자연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구조관리센터는 기아, 탈진, 외상 등으로 구조된 야생동물 6마리를 2∼3개월 동안 치료와 재활훈련을 거쳐 이날 자연으로 되돌려보냈다.

안동시 도산면에 자리잡은 경북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올해들어 굶어서 탈진하거나 로드킬 등으로 부상을 입은 천연기념물 참매 등 야생동물 66종 438마리를 구조했다.

정철화 경북도 산림자원개발원장은 “기후변화와 도시개발로 야생동물 서식지 파괴가 가속화되면서 기아, 탈진 등으로 구조되는 야생동물이 늘어나고 있다. 경북센터에서는 구조와 재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k586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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