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선별진료소 춘천종합체육회관으로 이전"..12월 2일부터 [춘천시]
최승현 기자 2021. 11. 25. 16:29
[경향신문]
강원 춘천시는 오는 12월 2일부터 춘천시보건소에 설치해 운영중이던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춘천종합체육회관으로 이전한다고 25일 밝혔다.
춘천시 석사동 호반체육관의 맞은편에 위치해 있는 춘천종합체육회관은 36㎡ 규모의 건물과 3156㎡의 주차장을 갖추고 있다.
춘천시는 이곳에 가설건축물 컨테이너 5동과 텐트 9동을 설치해 접수실과 검체실, 휴게실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처럼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이전하게 된 것은 위드코로나 시행에 맞춰 그동안 중단했던 보건소의 업무를 재개하기 위해서다.
선별진료소 이전을 통해 춘천보건소의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보건소 민원인과 코로나19 의심환자의 동선을 분리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선별진료소 이전 과정에서도 코로나19 검사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것”이라며 “검체수 증가로 인해 넓은 공간으로 이전할 필요가 있었다”고 말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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