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브랜드 첫 하이브리드 SUV '르반떼 GT 하이브리드' 공개
박소현 2021. 11. 25. 16:15
마세라티가 브랜드 역사상 두 번째 하이브리드 모델이자, 최초의 하이브리드 SUV ‘르반떼 GT 하이브리드’를 공개한다.
마세라티는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자사 브랜드 최초의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르반떼 GT 하이브리드'와 630마력 스포츠카 'MC20'을 전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마세라티 르반떼 GT 하이브리드는 마세라티 전동화의 미래가 투영된 마세라티 최초의 하이브리드 SUV 모델이다. 빠르고 경쾌한 주행감을 위해 중량을 동급 6기통 엔진보다 가볍게 했고, 전면에 탑재된 엔진과 후면에 탑재된 배터리로 중량 배분을 향상시키면서도 적재 용량은 그대로 유지하는 설계를 택했다.
기블리 하이브리드에도 장착됐던 4기통, 2.0ℓ 엔진을 적용해 최고출력 330마력, 최대토크 45.9㎏·m를 낸다. 최고속도는 245㎞/h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6초 소요된다. 마세라티는 르반떼 GT 하이브리드를 통해 특별한 형상의 새 로고를 최초로 선보인다. 기블리 하이브리드 판매 가격은 1억1800만원이다.
이와 함께 마세라티는 국제자동차페스티벌에서 '2021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스포츠카'로 선정된 MC20도 함께 선보인다. MC20은 마세라티의 정체성과 헤리티지를 재정립하는 상징적 모델이다. 신형 V6 3.0ℓ 네튜노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630마력, 최대토크 73.4㎏·m, 제로백 2.9초, 최고속도 325㎞/h의 성능을 발휘한다.
마세라티 MC20의 전체 섀시는 탄소섬유와 복합소재로 구성됐다. 탄소섬유를 적용한 덕에 버터플라이 도어 적용이 가능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MC20의 판매 가격은 3억900만원이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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