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텔, '해리포터' 오디오북으로 콘텐츠 차별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글로벌 오디오북 서비스 '스토리텔'(Storytel)이 '해리포터' 시리즈를 앞세워 콘텐츠 차별화에 나선다.
'해리포터' 시리즈는 스토리텔의 대표적인 오디오북 스테디셀러 콘텐츠다.
스토리텔은 영어 외에 자국 언어로 오디오북을 즐기고자 하는 해외 이용자 수요에 따라 2018년 아이슬란드어를 시작으로 브라질어, 불가리아어, 아랍어 등 총 12개 언어로 '해리포터' 시리즈의 오디오북을 서비스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완독률 85%로 높은 인기
한국어판 '해리포터' 오디오북 곧 공개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글로벌 오디오북 서비스 ‘스토리텔’(Storytel)이 ‘해리포터’ 시리즈를 앞세워 콘텐츠 차별화에 나선다.
스토리텔이 자체 제작한 ‘해리포터’ 오디오북은 스웨덴, 브라질 등 각국에서 상시 청취 순위 최상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며 현지 이용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완독률은 85%로 전체 평균을 상회한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스토리텔은 ‘해리포터’ 시리즈의 원작자 조앤 K. 롤링이 설립한 저작권 관리 출판사인 ‘포터모어’(Pottermore)와 협업을 강화한다. ‘해리포터’ 시리즈의 스핀오프인 ‘신비한 동물사전’ 등도 지속적으로 오디오북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이용자들을 위한 한국어판 ‘해리포터’ 오디오북도 현재 제작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 곧 공개할 예정이다.
스토리텔이 선보이는 ‘해리포터’ 오디오북의 인기 비결은 내레이터의 ‘전문성’이다. 스토리텔은 ‘해리포터’ 특유의 신비로운 분위기와 다양한 캐릭터의 특징을 현지어로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전문 성우 및 유명 배우를 내레이터로 선발했다. ‘해리포터’를 자국어로 ‘듣는’ 신선한 경험을 선사한다는 평가도 잇따르고 있다.
박세령 스토리텔 한국 지사장은 “앞서 세계 각국에서 선보인 ‘해리포터’ 자국어 콘텐츠가 많은 인기를 얻은 만큼 향후 공개될 한국어판 오디오북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토리텔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리포터’를 비롯한 ‘킬러 콘텐츠’를 현지화 전략에 맞춰 선보이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토리텔은 스웨덴에 본사를 둔 글로벌 오디오북 스트리밍 서비스다. 전 세계 25개국에 진출하여 70만여 개의 오디오북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강북대어’ 한남 2구역 재개발 사업시행인가 결정
- 이재명, '다크그레이' 염색했다…"쇄신의 의지"
- 서민 “우주 최강 미남 대통령, 이재명은…” 얼굴 패권주의가 뭐길래
- 김종인, '尹 최후통첩' 보도에 "주접을 떨어놨던데"
- 전두환 빈소서 모습 드러낸 박상아...딸들과 조문객 맞이
- '北출신' 국힘 태영호, 종전선언 반대…"북한이 안받아들여"
- 기준금리 인상..은행 대출 금리 더 뛴다 (종합)
- "죽어도 편히 못지내" 5공 피해자들, 故전두환 유족에 사죄 요구
- "파격에 파격"…롯데, 54년 만에 유통 총괄 대표 외부 수혈
- "軍서 화이자 맞고 매일같이 '푹' 쓰러져…그만 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