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어게인' 지소울, 추운 날씨 녹이는 감성 가득 라이브 공개

R&B 가수 지소울이 '비긴어게인'에서 추운 날씨를 녹이는 따뜻한 라이브 공연을 펼쳤다.

지난 24일 JTBC 예능 프로그램 '비긴어게인-오픈마이크'에 R&B 가수 지소울(GSoul)과 비비(BIBI)가 출연했다. ‘비긴어게인-오픈마이크’는 우리 일상속 뮤지션들의 음악과 이야기를 담은 힐링음악예능 프로그램이다.

지소울은 "음악 인생 첫 무대가 버스킹이라서 이번 버스킹이 뜻깊다. 군대 있을 시절 '비긴 어게인'을 자주 봤었다. 당시 동기들이 '저 프로그램 나가 봐'라고 했는데 이렇게 출연하게 됐다. 동기들아 나 보고 있니"라고 가볍게 말하며 관객에게 인사했다. 이어 같이 출연한 비비는 "지금 있는 곳은 안양예술공원이다. 모든 장소가 예술적이라 노래도 더 예쁘게 들릴 것 같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지소울은 "많은 분들에게 위로가 될 만한 곡을 준비했다. 제가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이다"라며 지난 2019년 발매한 곡 '헤이트 에브리싱(Hate Everything)'을 열창했다. 지소울의 섬세한 R&B 창법이 돋보인 노래가 끝나자 관객은 열띤 박수를 보냈다.

한편 지소울은 지난 2015년 '커밍 홈(Coming Home)'으로 데뷔했고 휘인, 에픽하이, 이하이 등의 앨범에 피처링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지소울은 25일 새 EP 앨범 ‘내추럴(Natural)’을 발매했다.

[임서현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JTBC '비긴어게인-오픈마이크'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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