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실적 크게 오를 금융·IT·재량소비재 종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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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대형은행 바클레이스가 내년 실적이 크게 오를 유망주를 선정했다.
24일(이하 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바클레이스는 내년 미 증시가 올해와 같은 강한 상승세를 보이긴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바클레이스는 금융 섹터 중 가장 큰 상승 여력을 가진 종목으로 앨라이 파이낸셜을 꼽았다.
내년에도 경기 회복세가 지속되며 일부 에너지 기업들의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바클레이스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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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버튼·슐럽버거·앨라이파이낸셜·업스타트홀딩스 등 추천
[이데일리 김다솔 인턴기자] 영국 대형은행 바클레이스가 내년 실적이 크게 오를 유망주를 선정했다.
24일(이하 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바클레이스는 내년 미 증시가 올해와 같은 강한 상승세를 보이긴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저점으로부터 너무 가파르게 상승했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몇몇 에너지·금융·정보기술(IT)·재량 소비재 종목은 유망해 보인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바클레이스가 추천한 종목에는 유전기업인 △할리버튼과 △슐럽버거가 포함됐으며, △앨라이 파이낸셜(디지털 금융서비스업체) △업스타트 홀딩스(인공지능 대출플랫폼) △딕스 스포팅 굿즈(스포츠용품판매업체) 등이 이름을 올렸다.
우선 금융주의 경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년 금리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돼 순이자마진(NIM)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바클레이스는 금융 섹터 중 가장 큰 상승 여력을 가진 종목으로 앨라이 파이낸셜을 꼽았다. 바클레이스가 제시한 목표주가는 68달러(약 9만원)로 이날 종가보다 약 36% 높다. 또, 바클레이스는 업스타트 홀딩스가 향후 44% 더 오를 것이라며 목표주가 285달러(약 34만원)를 제시했다. 업스타트 홀딩스 주가는 올해 400% 폭등했다.
내년에도 경기 회복세가 지속되며 일부 에너지 기업들의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바클레이스는 내다봤다. 바클레이스는 대부분의 에너지 기업에 대해 중립적 의견을 보이면서도 할리버튼과 슐럽버거 두 종목에는 긍정적 전망을 유지했다. 바클레이스가 제시한 목표주가는 각각 36달러(약 4만2000원)와 48달러(약 5만7000원)다.
마지막으로 바클레이스는 유망한 재량소비주로 딕스 스포팅 굿즈를 소개했다. 딕스 스포팅 굿즈는 지난 23일 예상치를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연간 실적 전망치를 상향했다. 이 종목의 주가는 올해 130% 급등했다.
이 외에도 바클레이스는 △사렙타 테라퓨틱스(바이오제약회사) △뉴트리엔(비료업체) △디지털 리얼티 트러스트(부동산 투자 신탁회사) 등을 추천했다.
김다솔 (emma302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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