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가 김종진 건국대 교수 에세이 '그림자의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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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 김종진 건국대 교수가 빛을 담은 다채로운 공간을 답사하고 경험한 사색을 담은 에세이 '그림자의 위로'를 선보였다.
2018년 출간된 전작 '미지의 문'에서 공간과 예술, 그 너머 생각을 체험한 저자는 이번에는 빛과 그림자가 드리워진 사색적 공간을 소개한다.
오랫동안 음영의 건축 공간만 찾아다닌 저자는 빛을 침묵, 예술, 치유, 생명, 지혜, 기억, 구원, 안식의 유형으로 나눠 개인의 경험 세계를 넘어 서로 연결된 무채색 음영의 세계를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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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건축가 김종진 건국대 교수가 빛을 담은 다채로운 공간을 답사하고 경험한 사색을 담은 에세이 ‘그림자의 위로’를 선보였다.
2018년 출간된 전작 ‘미지의 문’에서 공간과 예술, 그 너머 생각을 체험한 저자는 이번에는 빛과 그림자가 드리워진 사색적 공간을 소개한다.
오랫동안 음영의 건축 공간만 찾아다닌 저자는 빛을 침묵, 예술, 치유, 생명, 지혜, 기억, 구원, 안식의 유형으로 나눠 개인의 경험 세계를 넘어 서로 연결된 무채색 음영의 세계를 안내한다.
이 책에는 저자의 사례 작품에 대한 소개도 있지만, 방문하고 머물면서 느꼈던 감정과 경험, 그리고 마주쳤던 풍경과 사람들이 퀼트처럼 콜라주되어 있다.
첫걸음은 남프랑스의 르 토로네 수도원에서 시작한다. 이어 독일 인젤 홈브로이히 미술관, 스위스 테르메 발스 온천장, 바다 건너 멕시코 길라르디 주택, 미국 필립스 엑시터 아카데미 도서관과 911 메모리얼까지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유럽으로 돌아가, 네덜란드 마멜리스 수도원과 스웨덴 우드랜드 공원묘지를 향한다.
이들 여덟 공간에는 인간이 느끼는 슬픔과 기쁨, 아픔과 행복, 삶과 죽음이 뒤엉켜 있다. 저자는 결국 공간의 어둠 너머, 언어와 개념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심연이 있음을 깨닫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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