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인상..은행 대출 금리 더 뛴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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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0% 시대가 저문 가운데 각 은행들의 대출 금리도 상단 6%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기준금리 인상에 은행 대출 금리 산정의 기준이 되는 시장금리도 추가로 오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면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에서다.
이 같은 금리 움직임 속에 시중은행 신용대출(1등급·1년 만기 기준) 금리 상단은 지난 15일과 같은 4.64%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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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금리 상단 6%까지 갈 수 있어
[이데일리 김유성 서대웅 기자] 기준금리 0% 시대가 저문 가운데 각 은행들의 대출 금리도 상단 6%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기준금리 인상에 은행 대출 금리 산정의 기준이 되는 시장금리도 추가로 오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시장 금리는 기준금리에 선제적으로 반영하는 측면이 강하다”면서 “내년 추가 기준금리 인상이 유력한 상황이라 시장금리도 추가적으로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면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에서다.
변동형 주담대 금리는 5%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날 4대 은행의 주담대 변동금리 밴드는 3.58~4.954%다. 지난 15일 발표된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오르면서 금리 상단과 하단이 각각 11.9bp, 27bp 상승했다.
신용대출 금리도 만만치 않게 오를 전망이다. 시중은행 신용대출 금리 기준이 되는 은행채(무보증 AAA) 1년물 금리(수익률)는 24일 기준 1.738%를 기록했다. 이달 중순 들어 안정세를 보였던 금리가 이번주 다시 올랐다. 이달 중 최고치(1.768%)에서 아직 0.03%포인트 정도 여유가 있지만 현 추세대로라면 더 오를 가능성도 있다.
김유성 (kys4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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