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종합] '기관·외인 팔자'에 코스피 3일째 하락 2980선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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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코스피 지수가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2980선으로 밀렸다.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에 나섰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504억원과 927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외국인이 926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770억원과 387억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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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0.44% 내린 1015.66..환율 3.7원 오른 1190.2원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25일 코스피 지수가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2980선으로 밀렸다.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에 나섰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이 5거래일만에 순매도 전환했고, 글로벌 통화정책 정상화 가속화에 대한 우려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며 "환율은 매파적인 FOMC 의사록에 따른 달러 강세에 1190원까지 상승했으나 장중 달러 약세반전에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고 밝혔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4.02p(0.47%) 내린 2980.27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504억원과 927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특히 외국인은 5거래일만에 순매도 전환했다. 반면 개인은 2033억원을 사들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SDI(-2.05%), SK하이닉스(-1.67%), 삼성전자(-1.47%), 기아(-1.2%), LG화학(-1.07%), 삼성전자우(-1.02%), 현대차(-0.94%), 삼성바이오로직스(-0.24%) 등 대부분 종목이 하락했다. 카카오(2.81%), NAVER(0.51%)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47p(0.44%) 하락한 1015.66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926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770억원과 38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위메이드(-7.34%), 엘앤에프(-2.74%), 에코프로비엠(-1.98%), 펄어비스(-1.75%), 셀트리온헬스케어(-0.94%), 천보(-0.57%) 순으로 낙폭이 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3.7원 오른 1190.2원으로 마감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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