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신용대출 최고금리 10%에 가까워졌다.. 주담대도 4% 임박

전민준 기자 2021. 11. 2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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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25일 기준금리를 연 0.75%에서 1.00%로 높이면서 보험권 대출 금리 상승 속도가 더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내년 기준금리도 추가 인상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보험사의 신용대출 최고금리 10%, 주택담보대출 최고금리 4% 진입이 머지않았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리기 직전인 지난 7월말 보험사 평균 신용대출 금리는 8.7%,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3.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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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 등으로 보험사들의 대출금리도 계속 상승하고 있다./사진=머니S 임한별 기자

한국은행이 25일 기준금리를 연 0.75%에서 1.00%로 높이면서 보험권 대출 금리 상승 속도가 더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내년 기준금리도 추가 인상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보험사의 신용대출 최고금리 10%, 주택담보대출 최고금리 4% 진입이 머지않았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이날 생명·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올 10월 보험사(생명·손해보험사 합계)의 평균 신용대출(소득 무증빙형 기준) 금리는 9.0%로 올해 1월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3.0%에서 3.5%로 0.5%포인트 올랐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리기 직전인 지난 7월말 보험사 평균 신용대출 금리는 8.7%,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3.3%였다. 3개월 사이 신용대출 금리는 0.3%포인트, 주택담보대출금리는 0.2% 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은행은 내년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관련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으나 국내 경제가 양호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물가가 상당기간 목표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앞으로 통화정책의 완화 정도를 적절히 조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초반 기준으로 보험사 신용대출 최고 금리는 10%에 근접하고 주담대 최고 금리는 4%에 육박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기준금리가 보험사 금리에 미치는 영향이 은행만큼 크진 않지만 전혀 영향이 없는 것은 아니다”며 “은행보다는 반영되는 시간이 다소 오래 걸릴 뿐이다”고 설명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9월 7일 발표한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보험사의 전체 대출채권 잔액은 260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분기 대비 5조2000억원 늘어난 수치다. 

부문별로 보면 가계대출은 126조6000억원, 기업대출은 133조5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1조7000억원, 3조4000억원 각각 증가했다.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49조8000억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1조원 늘었다. 보험계약대출(약관대출) 증가액은 4000억원, 기타대출 2000억원, 신용대출 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업대출 중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86조4000억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1조8000억원 증가했다. 대기업 대출 잔액은 47조1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1조6000억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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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준 기자 minjun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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