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하루평균 398.6명 확진 '역대 최다'..4주째 300명대

권형진 기자 2021. 11. 2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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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3000명대를 기록하면서 하루평균 학생 확진자도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전환 이후 하루평균 300명대를 기록하던 학생 확진자가 400명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늘었다.

하루평균 학생 확진자가 역대 최다 기록을 3주 만에 경신했다.

대학생은 같은 기간 하루평균 47.4명꼴인 33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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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면등교 이후 학생 91% 등교
학교 98% 등교수업..296곳 전면원격
25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 검사를 받고 있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938명 위중증 환자수는 612명을 기록했다. 2021.11.25/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3000명대를 기록하면서 하루평균 학생 확진자도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전환 이후 하루평균 300명대를 기록하던 학생 확진자가 400명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늘었다.

수도권 학교도 전면등교를 실시하면서 등교수업을 받은 학생은 90%를 넘겼다.

25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1주일간 전국에서 학생 2790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하루평균 398.6명꼴로 감염돼 400명에 육박했다. 하루평균 학생 확진자가 역대 최다 기록을 3주 만에 경신했다.

종전 역대 최다 발생은 지난 10월28일부터 3일까지 하루평균 372.0명의 학생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이다. 이후 11일 356.6명, 18일 362.6명 등 4주 연속 하루 300명대 확진을 이어가고 있다.

교육분야 일상회복에 따라 수도권 학교도 22일부터 전면등교를 실시하면서 등교수업을 받은 학생은 늘었다. 전날 오후 4시 기준 전체 유·초·중·고생 중 91.1%가 등교수업을 받았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체 2만447개 학교 중 98.2%(2만85곳)가 등교수업을 실시했다. 296곳(1.4%)은 전면 원격수업을 실시했고, 66곳(0.3%)은 재량휴업으로 학교에 나가지 않았다.

유치원과 학교 교직원은 최근 1주일간 204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하루평균 29.1명꼴로, 직전 1주일간 22.1명보다 증가했다.

대학생은 같은 기간 하루평균 47.4명꼴인 33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직전 1주일보다 일평균 확진자가 19.0명 늘었다.

대학 교직원은 코로나19 확진자가 49명 추가돼 하루평균 7.0명을 기록했다. 전주 4.6명에서 소폭 증가했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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