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손 부족한 제주 감귤 수확철 해병대가 팔 걷어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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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제9여단은 12월 17일까지 감귤 수확기를 맞은 농가 일손을 돕기 위한 대민지원을 펼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민지원에 참가한 노승범 대위는 "지역 농민들이 일손이 부족해 힘들어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자원했다"며 "제주도민과 함께하는 든든한 가족으로서 역할을 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해병대 제9여단은 올해 마늘 수확 대민지원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지원 등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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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해병대 제9여단은 12월 17일까지 감귤 수확기를 맞은 농가 일손을 돕기 위한 대민지원을 펼친다고 25일 밝혔다.
100여 명의 여단 장병들은 매일 도내 7개 지역에서 일손이 필요한 농가들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대민지원에 참가한 노승범 대위는 “지역 농민들이 일손이 부족해 힘들어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자원했다”며 “제주도민과 함께하는 든든한 가족으로서 역할을 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에서 감귤 농사를 짓는 이영춘씨(51)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손이 많이 부족했다"며 “이웃처럼 달려와 적극적으로 도와준 9여단 장병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해병대 제9여단은 올해 마늘 수확 대민지원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지원 등을 한 바 있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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