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경수, '인질'부터 '지옥'까지..2021년 대세배우 입증

김보라 2021. 11. 2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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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이 공개 첫날 전세계 드라마 순위 1위를 기록한 가운데 배우 류경수가 대세 배우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지난 19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에서 류경수는 신흥 종교 새진리회의 부흥만을 위해 사는 유지 사제로 변신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글리치'와 영화 '정이(가제)'에 캐스팅된 류경수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놀라움을 안길지 많은 이들의 기대와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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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이 공개 첫날 전세계 드라마 순위 1위를 기록한 가운데 배우 류경수가 대세 배우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지난 19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에서 류경수는 신흥 종교 새진리회의 부흥만을 위해 사는 유지 사제로 변신했다. 이에 또 한번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켰다는 평가가 나온다. 류경수는 절제된 감정선과 광기 어린 눈빛의 조화로, 보는 이들을 소름 돋게 만들며 마지막까지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올해 여름 개봉한 영화 '인질'에서 그는 황정민(황정민 분)을 납치한 빌런 조직의 2인자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예측불허의 모습을 보여줬다. 염동훈으로 분한 그는 날 것의 매력을 유감없이 펼치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더불어 보는 이들을 압도하는 강렬한 비주얼, 현장감을 느끼게 만드는 디테일한 표현력으로 극에 개연성을 부여했다. 관객들을 완벽하게 설득함과 동시에 러닝타임 내내 긴장감을 극한으로 몰고 가 호평을 이끌어냈다.

앞서 류경수는 드라마 '자백’에서 대체불가한 존재감으로 '괴물 신인'의 등장을 알렸던 바.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선 무게감과 위트를 오가며 반전 매력을 드러낸 바 있다. 여기에 웹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을 통해 현실 로맨스를 선보이는가 하면, '지옥'으로 광기를 뿜어내며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글리치'와 영화 '정이(가제)'에 캐스팅된 류경수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놀라움을 안길지 많은 이들의 기대와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한편 류경수는 이달 26일 개최되는 제42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12월 2일 열리는 '2021 Asia Artist Awards'(2021 아시아아티스트어워즈, 이하 '2021 AAA') 참석 확정을 알리며 그야말로 대세임을 제대로 확인시켰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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