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허니문 성지' 몰디브가 포스트 코로나 위해 선택한 것
몰디브 관광청은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마이스 관광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답답한 마스크와 도심 속 소음에서 벗어나 코로나19로 누적된 피로를 해소할 수 있는 ‘휴양형 마이스 여행’을 관광청은 제안했다.
‘한 섬에 한 개의 리조트’를 콘셉트로 하는 몰디브인 만큼, 섬 하나를 전세 낸 마냥 자연스러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하기 때문에 럭셔리하면서도 안전한 여행을 할 수 있다. 올해 초부터 진행한 ‘I’m Vaccinated’ 캠페인으로, 몰디브 리조트 내 대부분 직원들은 백신 접종을 완료해 더욱 마음 놓고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몰디브 마이스 여행은 일단 눈부신 청정 자연이 압도를 한다. 인도양의 에메랄드 빛 바다 위 수중 보드룸에서 회의를 한 뒤 아름다운 리조트의 수영장에서 여독을 푸는 상상은 행복을 배가시킨다. 또 야자수 밑에 둘러 앉아 새하얀 백사장을 배경으로 하는 격식 없는 미팅도 분위기를 돋운다.
자연 속 럭셔리 리조트에서 보내는 매력 또한 빠질 수 없다. 몰디브는 럭셔리 수중 빌라 리조트로 유명한 곳이다. 눈부신 바다 위에 지어진 독채 빌라에는 아담한 크기의 수영장이 마련돼 있다. 좀 더 색다른 분위기를 원한다면 푸르른 몰디브의 우림을 느낄 수 있는 비치 빌라를 선택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몰디브의 최대 매력은 역시나 에메랄드 빛 바다 속에서 즐기는 해양 액티비티이다. 거대 만타레이 가오리와 함께하는 스노클링이나 인도양의 각종 화려한 해양 생물들을 구경할 수 있는 스쿠버다이빙 등은 몰디브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해양 액티비티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루의 마무리를 항상 별이 쏟아지는 로맨틱한 밤으로 채울 수 있다는 점도 낭만적이다. 별이 쏟아질 듯한 밤하늘 아래 해변가 스크린 영화 관람은 좀 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이밖에 아름다운 노을이 지는 해변가에서 즐기는 야외 갈라 디너도 꼭 누려야 할 포인트이다.
몰디브 관광청 관계자는 “지금까지 몰디브는 럭셔리한 로맨틱 신혼여행지로 인기몰이를 해왔다”며 “소규모의 직원 또는 클라이언트를 대상으로 최적의 경험을 선사할 몰디브 마이스 여행은 기존의 여행법과 확실히 다른 차별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관심을 바랐다.
[장주영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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