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서울의료원 남측에 LH 청년창업지원주택 200가구 짓는다

윤지혜 기자 2021. 11. 2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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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서울의료원 부지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송현동 대한항공 부지와 맞교환하기로 한 강남구 삼성동 옛 서울의료원 남측 부지 일부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0가구 규모의 청년창업지원주택을 지을 계획입니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옛 서울의료원 남측 부지에 주택을 공급하겠단 LH 계획에 따라 해당 부지의 지상 연면적 20~30%를 공동주택으로 지을 수 있도록 허용한 바 있습니다. LH는 이곳에 청년창업지원주택 건립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세부 내용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용적률 400%를 적용할 경우 200가구 규모 주택이 들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LH는 해당 공간에 청년 창업지원 공간을 우선적으로 공급하고, 해당 수요를 받칠 지원주택을 짓겠단 입장입니다.

청년창업지원주택은 LH가 공급하는 행복주택의 일종으로 Δ예비 창업자 Δ근로자 Δ1인기업 사업자 등에게 선순위 자격을 줍니다. 현재 관련 계획을 협의 중인 단계로, 입주자 모집, 준공 등 자세한 일정은 미정입니다.

서울시는 LH, 대한항공과 3자 합의 끝에 LH가 대한항공 부지를 사서 시에 넘기고 LH는 서울시가 보유한 강남구 옛 서울의료원 남측 부지를 받기로 했다는 내용의 합의안을 지난 8월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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