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조문' 황교안 "국격 위해 대통령님 예우 갖춰 보내드리자"

오진영 기자, 양윤우 기자 2021. 11. 2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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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대표가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 빈소를 찾아 "예우를 갖춰 전 대통령님을 정중히 보내드려야 한다"고 밝혔다.

황 전 대표는 25일 오전 11시40분쯤 전씨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을 찾아 조문을 마친 뒤 취재진에게 "대한민국 국격을 위해서라도 예우를 갖춰 우리 고 전 대통령님을 정중히 보내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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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전두환 전 대통령 빈소에 들어서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1.25. / 사진 = 뉴시스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대표가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 빈소를 찾아 "예우를 갖춰 전 대통령님을 정중히 보내드려야 한다"고 밝혔다.

황 전 대표는 25일 오전 11시40분쯤 전씨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을 찾아 조문을 마친 뒤 취재진에게 "대한민국 국격을 위해서라도 예우를 갖춰 우리 고 전 대통령님을 정중히 보내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황 전 대표는 '유족들과는 어떤 말을 나누셨느냐'는 질문에는 "애 많이 쓰셨다는 말씀, 잘 모시라는 말씀과 결과적으로는 역사가 평가할 것이라는 말씀을 드렸다"고 답했다.

현장에 있던 한 보수 성향 유튜버가 "많은 고초를 겪고 억울하게 돌아가신 전 대통령님과 가족들에게 한 말씀 해달라"고 질문하자 황 전 대표는 "깊은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말씀드렸지만 공과는 역사의 평가에 맡기고 예우를 다해 정중히 모셔 드리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전씨의 장례는 5일동안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현재 고인의 부인인 이순자씨와 아들 재국·재용 씨, 딸 효선 씨 등이 빈소에서 조문객을 맞고 있다. 미국에 체류 중인 3남 재만씨가 인천공항에서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마치는 대로 입관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발인은 오는 2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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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영 기자 jahiyoun23@mt.co.kr, 양윤우 기자 moneyshee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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