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국민영예상 고사한 오타니, 고향에서 주는 상도 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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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민영예상을 고사한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고향인 이와테현에서 수여하는 현민영예상도 고사했다.
일본 매체 요미우리 신문은 25일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오타니에게 고향 이와테현이 현민영예상을 주려했으나 오타니가 이를 고사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에서는 메이저리그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오타니에게 국민영예상을 주려고 했다.
하지만 오타니는 "아직 받기엔 이른 것 같다"며 정중히 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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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일본 국민영예상을 고사한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고향인 이와테현에서 수여하는 현민영예상도 고사했다.
일본 매체 요미우리 신문은 25일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오타니에게 고향 이와테현이 현민영예상을 주려했으나 오타니가 이를 고사했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투타겸업으로 메이저리그(MLB)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오타니는 시즌 종료 후 각종 시상식을 휩쓸고 있다. 아메리칸리그 MVP 수상에 이어 올 MLB팀 지명타자와 선발투수 부문에 모두 이름을 올리며 한 선수가 2개 이상 포지션에 선정된 최초로 사례로 기록됐다.
일본 정부에서는 메이저리그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오타니에게 국민영예상을 주려고 했다. 하지만 오타니는 "아직 받기엔 이른 것 같다"며 정중히 고사했다.
그리고 자신이 태어난 고향에서 주는 상도 관계자를 통해 고사의 뜻을 전했다. 오타니는 "더 높은 곳을 목표로 삼았기 때문에 더 먼 미래에 받고 싶다"고 고사 이유를 밝혔다.
한편 오타니는 올해 최고의 지명타자에게 주어지는 에드가 마르티네스상 수상도 유력한 상황이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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