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방출 대상→핵심?.. "차비가 동기부여, 믿음 보냈다"

김희웅 2021. 11. 2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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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가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FC 바르셀로나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5일(한국 시간) "차비 감독과 브레이스웨이트가 미팅에서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둘의 의견이 일치한다. 올 시즌은 브레이스웨이트에게 중요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스포르트'는 "차비 감독은 브레이스웨이트가 가능한 한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했다. 브레이스웨이트는 차비 감독이 본인을 믿는다고 봤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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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가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FC 바르셀로나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5일(한국 시간) “차비 감독과 브레이스웨이트가 미팅에서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둘의 의견이 일치한다. 올 시즌은 브레이스웨이트에게 중요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브레이스웨이트는 바르사 후보 자원이다. 2020년 2월 바르사는 주전 공격수들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해 브레이스웨이트를 긴급 수혈했다. 중위권 클럽에서 활약하던 그에게 바르사 이적은 큰 기회였다.

애초 많은 출장 시간을 부여받을 것으로 보였으나 전 세계에 코로나19가 창궐하면서 리그가 중단됐다. 그 사이 부상자들이 복귀했고, 브레이스웨이트는 입지를 잃었다.

그래도 지난 시즌에는 스페인 라리가 29경기를 소화했다. 물론 교체 투입이 18회였다. 성적도 2골 2도움으로 초라했다. 결국 방출 대상으로 언급됐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등이 브레이스웨이트에게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팀에 남는다는 의지가 강했다.

결국 바르사에 잔류한 브레이스웨이트는 반전의 신호탄을 쏘는 듯했다. 올 시즌 초반 3경기에 선발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경기력도 좋았다. 그러나 맹활약을 펼치던 시기에 왼쪽 무릎을 다쳐 수술대에 올랐다.

아직 회복 중이지만, 차비 감독은 브레이스웨이트를 활용할 계획이 있는 모양이다. ‘스포르트’는 “차비 감독은 브레이스웨이트가 가능한 한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했다. 브레이스웨이트는 차비 감독이 본인을 믿는다고 봤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방에서 볼을 잃었을 때 압박 등, 차비 감독은 브레이스웨이트가 바르사에서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브레이스웨이트도 차비 감독의 바르사에서 경쟁할 자신이 있다. 그는 최근 덴마크 ‘TV3’를 통해 “내가 복귀했을 때, 나는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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