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국내 최대 규모 '파주 스튜디오 센터' 개관

박종진 2021. 11. 2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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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제작 인프라를 갖춘 'CJ ENM 스튜디오 센터'가 25일 개관했다.

CJ ENM 스튜디오 센터는 경기도 파주시 소재 총 21만381㎡ 규모로 조성되는 최첨단 복합 제작 스튜디오 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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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 소재 CJ ENM 스튜디오 센터 개관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신덕현 파주시 탄현면 이장협의회장, 이채익 국민의힘 의원, 최종환 파주시장, 강호성 CJ ENM 대표,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한양수 파주시의회 의장.

국내 최대 규모 제작 인프라를 갖춘 'CJ ENM 스튜디오 센터'가 25일 개관했다.

CJ ENM 스튜디오 센터는 경기도 파주시 소재 총 21만381㎡ 규모로 조성되는 최첨단 복합 제작 스튜디오 단지다. 미국 엔데버 콘텐트 인수로 글로벌 제작 체계를 구축한 데 이어 글로벌 K-콘텐츠 수요를 뒷받침할 글로벌향 콘텐츠 제작 인프라를 추가 확보하게 됐다.

스튜디오 센터는 초대형 스튜디오와 미래형 영상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버추얼 스튜디오 등 13개동으로 구성된다. 12월 초 준공, 내년 초까지 전체 단지 조성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1600평 규모 초대형 스튜디오는 높이가 23m로 다양한 무대와 화면 연출이 필요한 대형 K-팝 프로그램 제작이 가능하다. 글로벌 K-팝 시상식 '2021 MAMA(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가 12월 11일 파주 스튜디오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미 완공된 스튜디오 7개동에서는 '유미의 세포들' 등 CJ ENM 인기 콘텐츠를 제작했다.

버추얼 스튜디오는 지름 20미터·높이 7미터 초대형 LED 스크린을 갖췄다. 세계 최초로 삼성전자 최신 마이크로 LED 기술을 적용한 '더 월' 제품을 탑재했다. 메타버스·확장현실(XR) 공연 등 다양한 가상현실(VR) 기술과 융합해 첨단 영상 콘텐츠 제작 기반으로 활용한다.

강호성 CJ ENM 대표는 “CJ ENM 스튜디오 센터를 통해 대한민국 문화 콘텐츠 사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최고 수준 콘텐츠 제작 환경을 갖추게 됐다”며 “관광객 유치, 고용 창출 등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K-콘텐츠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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