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서울모빌리티쇼서 'A6 e-트론 콘셉트' 공개

신규 플랫폼 적용..완충 시 유럽 기준 최대 700km 주행

(지디넷코리아=문영재 기자)

아우디코리아는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A6 e-트론 콘셉트'를 비롯해 총 4종의 코리안 프리미어를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A6 e-트론 콘셉트는 아우디 주도 하에 개발된 미래형 PPE(Premium Platform Electric)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내년부터 양산에 돌입한다.

전기 모터는 프론트 액슬과 리어 액슬에 각각 하나씩 장착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4초. 한 번 충전으로 갈 수 있는 거리는 유럽 기준 최대 700km다.

제프 매너링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아우디 부문 사장은 "A6 e-트론 콘셉트는 아우디 미래 모빌리티의 방향성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아우디코리아는 Q4 e-트론, 2세대 A3 세단, 부분 변경 Q2도 공개했다. 이 중 Q4 e-트론은 유럽 기준 최대 520km의 긴 주행 거리를 자랑한다. 세 차종은 내년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아우디코리아는 서울모빌리티쇼 기간 방문객들이 아우디의 미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아우디 엑스퍼트와 함께 아우디 부스 투어, 시승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문영재 기자(moonyj@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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