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회생한 쓰쓰고, 피츠버그와 1년 400만달러 재계약

한이정 2021. 11. 2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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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쓰고가 피츠버그와 동행을 이어간다.

미국 MLB.com은 11월25일(한국시간) "쓰쓰고 요시토모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1년 400만달러(한화 약 47억5840만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쓰쓰고는 2020시즌에 앞서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1200만달러 계약을 맺었다.

MLB.com은 "피츠버그는 그레고리 폴랑코가 방출된 이후 쓰쓰고를 대상으로 우익수 테스트를 했다"면서 "아직 위치가 불편해 보이긴 하지만 나는 성장세를 봤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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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이정 기자]

쓰쓰고가 피츠버그와 동행을 이어간다.

미국 MLB.com은 11월25일(한국시간) "쓰쓰고 요시토모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1년 400만달러(한화 약 47억5840만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쓰쓰고는 2020시즌에 앞서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1200만달러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 했다. 코로나19로 시즌이 축소되긴 했었으나 51경기 동안 타율 0.197 31안타 8홈런 24타점, 출루율 0.314, 장타율 0.395에 그쳤다.

2021시즌에도 탬파베이에서 26경기 동안 타율 0.167 13안타에 그쳤던 쓰쓰고는 결국 5월에 방출 당했다. 새 팀을 구하던 쓰쓰고는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었지만 다저스에선 자리를 찾지 못 하고 결국 또 방출 당했다.

그러다 그 해에만 세 번째 팀을 만났다. 바로 피츠버그. 그는 피츠버그와 스플릿 계약을 맺었고, 드디어 제 몸에 꼭 맞는 팀을 찾았다. 타율 0.268, 출루율 0.347, 장타율 0.535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두 번의 방출 끝에 자신에게 손을 내민 피츠버그와 다시 계약을 맺었다. 게다가 쓰쓰고는 올해 피츠버그에서 외야수로 큰 도움이 될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2021시즌엔 1루수와 외야수를 두루 봤다.

MLB.com은 "피츠버그는 그레고리 폴랑코가 방출된 이후 쓰쓰고를 대상으로 우익수 테스트를 했다"면서 "아직 위치가 불편해 보이긴 하지만 나는 성장세를 봤다"고 얘기했다. 만약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 제도가 들어선다면 쓰쓰고를 지명타자로 둘 수도 있다.

결과적으로 피츠버그에서 타격으로 살아남은 쓰쓰고다. 돌아올 새 시즌에도 쓰쓰고가 피츠버그와 동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쓰쓰고 요시토모)

뉴스엔 한이정 yijung@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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