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관왕 박민지·최저타수 장하나·신인상 송가은..KLPGA 시상식 30일 개최

나연준 기자 2021. 11. 2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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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오는 30일 오후 5시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1시즌을 마무리하는 '2021 KLPGA 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시상식에는 2021시즌 KLPGA 투어에서 6승을 달성하고 단일 시즌 누적 상금 기록을 경신하며 대상과 상금왕, 다승왕을 차지한 박민지(23·NH투자증권)를 비롯해 생애 첫 최저타수상을 수상할 장하나(29·비씨카드)와 올 시즌 유일한 루키 우승자로 신인상까지 손에 거머쥔 송가은(21·MG새마을금고)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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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상은 동갑내기 라이벌 임희정·박현경 경쟁 중
박민지. (KLPGA 제공) 2021.11.5/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오는 30일 오후 5시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1시즌을 마무리하는 '2021 KLPGA 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상식은 지난해처럼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과 협회 임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하는 소규모 행사로 진행된다. 단,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골프 팬 200명을 화상 참가자로 초청하는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시상식으로 열린다.

이번 시상식에는 2021시즌 KLPGA 투어에서 6승을 달성하고 단일 시즌 누적 상금 기록을 경신하며 대상과 상금왕, 다승왕을 차지한 박민지(23·NH투자증권)를 비롯해 생애 첫 최저타수상을 수상할 장하나(29·비씨카드)와 올 시즌 유일한 루키 우승자로 신인상까지 손에 거머쥔 송가은(21·MG새마을금고) 등이 참석한다.

또 정규투어에서 생애 첫 승을 거둔 선수들이 가입할 수 있는 'KLPGA 위너스클럽'과 현재 KLPGA 정규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 중 10년 이상 연속으로 KLPGA 정규투어에서 활동한 선수만 가입할 수 있는 'K-10 클럽' 등 다양한 시상도 이뤄진다.

'KLPGA 인기상' 주인공은 현장서 발표된다.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인기상 투표에서는 25일 2시 현재 임희정(21·한국토지신탁·7388표)이 동갑내기 친구이자 라이벌인 박현경(21·한국토지신탁·5396표)에 1992표 차이로 앞서 있다. 100% 골프팬 투표로 이뤄지는 인기상 투표는 오는 28일까지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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