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상 SKT 대표 "고객·서비스·기술 내년 경영 3대 키워드"

김정현 기자 2021. 11. 25. 14: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영상 SK텔레콤 신임 대표가 오는 2022년 경영 키워드로 고객·서비스·기술 세가지를 꼽았다.

25일 유 대표는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어촌 5G 공동이용망 시범상용화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SK텔레콤은 통신회사를 기반으로 서비스 컴퍼니로의 진화를 생각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기본이지만 고객·서비스·기술 세가지를 경영 키워드로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설비투자, 올해도 예년 수준으로 최대한 노력"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유영상 SK텔레콤 신임 대표가 오는 2022년 경영 키워드로 고객·서비스·기술 세가지를 꼽았다. 2021.11.25/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유영상 SK텔레콤 신임 대표가 오는 2022년 경영 키워드로 고객·서비스·기술 세가지를 꼽았다.서비스 컴퍼니로의 진화를 앞두고 기본을 다지겠다는 이야기다.

25일 유 대표는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어촌 5G 공동이용망 시범상용화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SK텔레콤은 통신회사를 기반으로 서비스 컴퍼니로의 진화를 생각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기본이지만 고객·서비스·기술 세가지를 경영 키워드로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앞서 지난 1일 인적분할된 SK텔레콤의 새로운 수장으로 취임했다. 유 대표는 취임 후 내부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타운홀 미팅에서도 'SKT 2.0 시대'를 말하며 고객·기술·서비스를 3대 경영 키워드로 제시했다.

당시 유 대표는 3대 키워드에 대해 "모든 서비스의 시작과 끝은 고객이 중심이 되어야 하며, 차별화된 기술로 고객 만족을 이끌어 내고, 이를 바탕으로 좋은 서비스를 고객에게 직접 제공하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날 유 대표는 행사 전 과기정통부 장관과 가진 통신3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서도 예년 수준의 투자 집행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또 유 대표는 오는 2022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인 'CES 2022'와 오는 1월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2' 참가 여부에 대해서는 "상황을 봐야겠지만 중요한 행사기 때문에 최대한 두 개 모두 참석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기업들과의 제휴에 대해 "애플뿐 아니라 제휴에 대해서 SK텔레콤은 언제나 오픈돼있다"면서도 디즈니나 넷플릭스 등 해외 OTT 서비스와의 추가 협력 부분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Kri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