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김민재 다시 눈독 ..이적료 267억원 전망

허종호 기자 2021. 11. 2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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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김민재(25·페네르바체)에게 눈길을 보내고 있다.

2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매체 HITC는 터키 매체 포토스포르를 인용해 "파비오 파라티치 토트넘 단장이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원하는 수비수를 찾고 있다"며 "토트넘이 김민재 영입에 다시 관심을 보인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지난 8월 중국 베이징 궈안에서 터키 페네르바체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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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네르바체의 김민재(오른쪽). AP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김민재(25·페네르바체)에게 눈길을 보내고 있다.

2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매체 HITC는 터키 매체 포토스포르를 인용해 “파비오 파라티치 토트넘 단장이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원하는 수비수를 찾고 있다”며 “토트넘이 김민재 영입에 다시 관심을 보인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지난 8월 중국 베이징 궈안에서 터키 페네르바체로 이적했다. 김민재는 빠르게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정규리그 11경기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경기에 출전했다. 김민재는 특히 뛰어난 수비력을 뽐내며 경기마다 극찬을 받고 있다.

김민재는 터키 리그 최고 수준의 중앙수비수로 평가받고 있으며, 유럽 빅클럽도 관심을 기울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터키 현지에선 김민재가 현재와 같은 경기력을 유지하면 다음 시즌 페네르바체를 떠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HITC는 “김민재의 토트넘 이적설은 처음이 아니다. 토트넘은 장기간 그를 관찰했으며, 거액의 이적을 지불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페네르바체는 김민재의 이적료로 2000만 유로(약 267억 원)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특히 김민재의 국가대표팀 동료 손흥민이 스타로 활약하고 있는 팀이다. HITC는 “손흥민이 김민재 적응을 돕는다면 영입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덧붙였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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